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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직장인리그] 가능성의 GS홈쇼핑, 디비전3 11위로 시즌 마감
김지용(mcdash@nate.com)
기사작성일 : 2017-11-06 16:20

 

 

GS홈쇼핑이 디비전3 11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됐다.


11월5일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3 11, 12위 순위 결정전에서 권기태(22점,5리바운드)가 3점슛 5개를 터트린 가운데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탠 GS홈쇼핑이 에이스 박현태가 결장한 서브원을 50-41로 물리치고 시즌 두 번째 승리와 함께 디비전3 11위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가능성의 대명사가 된 GS홈쇼핑은 지난 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성장세를 부인할 순 없었다. 당연히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GS홈쇼핑은 기대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에이스 권기태의 3점슛 능력이 한층 성장한 가운데 유지호의 리딩과 김태엽이 골밑에서 균형을 갖춘 GS홈쇼핑은 좋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초반의 기세를 지키지 못하고 연패에 허덕였다. 마지막 한 방이 부족했다. 아쉽게 디비전3 11, 12위전까지 떨어진 GS홈쇼핑. 하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GS홈쇼핑은 그동안 가능성을 대방출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1쿼터부터 슈터 권기태의 손끝이 뜨거웠다. 이번 시즌 절정의 3점슛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권기태는 1쿼터에만 4개의 3점포를 터트리며 GS홈쇼핑의 리드를 이끌었다. 권기태는 1쿼터 팀이 기록한 16점 중 12점을 터트린 권기태의 맹활약에 GS홈쇼핑은 16-10으로 1쿼터를 리드했다.


1쿼터부터 6점 차 리드에 성공한 GS홈쇼핑은 2쿼터 초반 실책을 범하며 위기를 맞았다. 두 번의 패스 미스가 모두 상대의 속공으로 연결되며 16-14까지 쫓긴 것. 그러나 GS홈쇼핑은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서브원이 2점 차까지 쫓아왔지만 기대치 않았던 박중운의 점퍼와 권기태의 3점포가 연이어 터진 GS홈쇼핑은 단숨에 21-14로 도망가며 위기를 넘겼다.


2쿼터 찾아온 위기를 단숨에 벗어난 GS홈쇼핑은 화려하진 않아도 팀원들 모두가 공을 만지며 차분하게 공격을 풀어갔다. 느리지만 안정적인 GS홈쇼핑의 템포로 경기를 지배했다. 2쿼터 들어 4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한 GS홈쇼핑은 전반을 31-18로 앞섰다.


13점 차로 전반을 리드한 GS홈쇼핑은 3쿼터 중반까지 11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3쿼터 중반 서브원의 반격에 다시 한 번 위기를 맞는 GS홈쇼핑이었다. 3쿼터 중반 서브원 류한석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준 GS홈쇼핑은 뒤이어 장강원에게도 바스켓 카운트를 내주며 35-27로 쫓겼다. 위기였다.


하지만 GS홈쇼핑은 서브원의 공세를 슬기롭게 이겨냈다. 3쿼터 들어 두 번의 바스켓 카운트를 내주며 두 자리 수 리드를 놓친 GS홈쇼핑은 1, 2쿼터에 비해 득점력은 떨어졌지만 3쿼터 후반 김태엽이 골밑에서 안정감 있는 득점력을 과시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3쿼터 위기 상황을 넘긴 GS홈쇼핑은 4쿼터 들어 39-30의 리드를 이어갔다. 4쿼터 들어 4분여간 득점이 멈췄던 GS홈쇼핑은 4쿼터 중반 권기태의 야투로 힘겹게 39점의 늪에서 벗어났다. 뒤이어 박중운의 골밑 득점까지 터지며 43-30으로 앞선 GS홈쇼핑은 서브원의 타임아웃 이후 곧바로 김태엽이 골밑 돌파에 성공하며 45-30까지 도망갔다.


4쿼터 중반 15점 차까지 앞서며 일찌감치 경기를 매조지 시킨 GS홈쇼핑은 경기 종료 직전 권기태가 팀의 마지막 승리를 자축하는 3점포를 터트리며 길었던 승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시즌 보였던 기대감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GS홈쇼핑. 하지만 자신들의 강점을 확실히 찾은 GS홈쇼핑은 아쉬움 속에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며 디비전3 11위로 이번 시즌을 마치게 됐다.

 

 


이 경기 인펄스(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GS홈쇼핑 권기태가 선정됐다.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된 권기태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 무척 기쁘다. 지난 시즌에 팀이 성장한 부분이 있어 이번 시즌 기대가 컸다. 아쉽게도 기대가 성적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마지막에 좋은 모습이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의 아쉬움을 다음 시즌에 만회하겠다"라고 마지막 경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고 밝힌 권기태는 "3점슛 감각은 괜찮다. 다만, 체력이 떨어져 수비에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동료들에게 무척 미안하다. 그래도 동료들을 믿고 끝까지 플레이 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그리고 그동안 저를 포함한 유지호, 김태엽 선수에게만 편중되던 공격력이 오늘은 팀의 모든 선수들이 공유하며 경기를 펼친 것은 무척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아쉬움이 크지만 잘 정비해서 다음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경기결과*
서브원 41(10-16, 8-15, 12-8, 11-11)50 GS홈쇼핑


*주요선수기록*
서브원
류한석 17점, 5리바운드, 1스틸
장강원 12점, 10리바운드, 2스틸
이광연 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GS홈쇼핑
권기태 2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김태엽 7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조재완 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7C1F04DF2AABC943C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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