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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직장인리그] 완벽한 승리 거둔 삼성물산 패션부문, 4강 진출은 아쉽게 실패
김지용(mcdash@nate.com)
기사작성일 : 2017-11-04 20:10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했지만 아쉽게 골득실률에서 밀리며 디비전3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1월4일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주전 선수와 벤치 멤버 가릴 것 없이 경기 내내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박현태(32점,8리바운드)가 원맨쇼를 펼친 서브원을 상대로 79-50의 대승을 거두고 3승2패의 성적으로 예선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됐다.


이 경기 전까지 예선 2승2패를 기록 중이던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 경기를 무조건 승리해야 했다. 신한은행과 미라콤 아이앤씨가 3승2패로 공동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서브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극적인 뒤집기를 노려볼 수도 있었다. 경기 초반부터장재우가 연속 5득점을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신들의 바람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신한은행, 미라콤 아이앤씨와의 골득실률 경쟁에서 최하위로 밀리며 아쉽게 디비전3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장재우가 초반부터 연속 5득점을 터트리며 맹공을 퍼부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서브원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장재우의 연속 득점 이후 서브원 박현태에게 연속 실점하며 10-7로 역전을 허용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쿼터 후반 송지수의 스틸에 힘입어 10-10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곧바로 서브원 박현태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주며 흐름을 찾아오지 못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쿼터 종료 직전 송지수의 바스켓 카운트와 2+1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17-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 후반 어렵사리 역전에 성공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쿼터 시작부터 블록슛에 이은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잡았다. 뒤이어 재간둥이 송지수가 다시 한 번 골밑 돌파에 성공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서브원의 연속 실책을 틈 타 21-16까지 도망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서브원 박현태에게 3점포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한 삼성물산 패션부문. 자칫, 분위기를 내줄 수도 있는 위기였지만 서브원의 2대1 속공 상황에서 김지현이 천금 같은 스틸에 성공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연이어 송지수의 3점포가 터지며 26-21로 다시 한 번 리드에 성공했다. 2쿼터 후반 1쿼터 터졌던 2+1점슛이 다시 한 번 터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쿼터 초반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박현태를 앞세워 맹추격을 벌인 서브원을 31-26으로 따돌리며 전반 리드를 차지했다.


두 번이나 동점을 허용하는 위기가 있었지만 번번이 슬기롭게 위기를 넘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전반의 상승세를 후반에도 유지했다. 장재우, 송지수 백코트 라인이 건재한 가운데 이종혁이 골밑에서 건실한 플레이를 이어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장재우가 너무나 쉽게 야투를 성공시키며 33-2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뒤이어 이종혁의 골밑 득점까지 연달아 터지며 3쿼터 시작 40초 만에 35-26까지 도망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김동길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 백 득점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3쿼터 들어 이종혁과 김동길이 골밑에서 알토란같은 리바운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안정감을 찾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서브원 류한석에게 3점포를 내줬지만 곧바로 이성수가 속공으로 응수하며 이 경기에서 첫 1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3쿼터 들어 에이스 송지수를 빼고도 벤치 멤버들의 활약으로 10점 차 리드에 성공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3쿼터 후반 이종혁이 페인트 존 안팎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55-40까지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이종혁이 3쿼터에만 10점을 퍼부은 가운데 송지수를 빼고도 15점 차까지 도망가며 승기를 잡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4쿼터 들어 3쿼터 휴식을 취했던 송지수가 초반부터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서브원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김동길이 재치 있는 더블 클러치까지 성공시키며 서브원에게 확실한 K.O 펀치를 날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4쿼터 초반 61-43까지 도망가며 사실상 경기를 매조지 했다.


전반까지 확실한 카운터를 날리지 못했지만 3쿼터 들어 이종혁, 김동길, 이성수 등 팀의 모든 선수들이 200% 활약을 펼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4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 기록을 남기며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기게 됐다. 이 날 승리로 신한은행, 미라콤 아이앤씨와 3승2패로 동률을 이루게 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디비전3 4강 진출에 대한 희망도 품었지만 세 팀 간의 골득실를 경쟁(신한은행 1.05, 미라콤 아이앤씨 1.04, 삼성물산 패션부문 0.91)에서 최하위로 떨어지며 아쉽게 디비전3 4강 진출에 실패하게 됐다.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던 삼성물산 패션부문으로선 미라콤 아이앤씨에게 당했던 12점 차 패배가 마지막 순간 발목을 잡으며 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이 경기 인펄스(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이종혁이 선정됐다. 3쿼터 10점을 퍼부으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이종혁은 "이번 시즌은 유독 힘든 시즌이었다. 선수들의 출석률도 들쑥날쑥했고, 무더위를 견디는 것도 무척 힘겨웠다. 하지만 동료들이 시즌 내내 기권 경기 없이 꾸준하게 경기를 치러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에 무척 감사함을 느낀다. 오늘 승리로 패보다 승이 많은 예선 성적을 남기게 된 것도 무척 뜻깊다. 아쉽게도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동료들과 함께 즐겁게 코트를 누볐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4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최근 들어 부쩍 주전 선수들과 벤치 멤버 사이의 실력 격차가 줄고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는 "매주 금요일 2시간 30분씩 연습을 하고 있다. 예전에는 10명의 선수가 모이는 것도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늘 많은 동료들이 함께하며 즐겁게 연습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연습의 효과가 실전에서 나오는 것 같다. 연습의 힘이다"라고 설명했다.


대승의 시발점이 됐던 3쿼터 상황에 대해선 "상대의 인사이드 수비가 강하지 않았다. 그래서 3쿼터부터 인사이드를 적극적으로 공략했던 것이 주효했다. 거기서 경기가 잘 풀리며 대승을 거둔 것 같다. 이제 최종 순위전 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오늘처럼 모든 동료들이 한데 힘을 모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서브원 50(16-17, 10-14, 14-24, 10-24)79 삼성물산 패션부문


*주요선수기록*
서브원
박현태 32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장강원 10점, 9리바운드, 6스틸, 1블록슛
류한석 6점, 6리바운드, 2스틸


삼성물산 패션부문
장재우 22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송지수 18점, 5어시스트, 5스틸
이종혁 12점, 10리바운드, 1블록슛
김동길 10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7C12A2184040D95E8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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