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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농구서포터즈] (6) 단국대학교 스포츠 프런트 ‘D-SPORONT’
최권우
기사작성일 : 2017-10-13 13:20
[점프볼=최권우 기자] 이번 대학농구리그는 최종전까지 순위를 확정 짓지 못할 정도로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정규리그에서는 고려대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라이벌 연세대가 고려대를 꺾고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숨 가쁘게 달려왔던 시즌을 뒤로 한 채, 지난 9월 3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7 남녀 대학 농구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MVP, 지도자상, 득점상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부터 감독, 심판, 그리고 경기원까지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그리고, 대학농구의 현장에서 선수들 못지 않은 열정으로 응원을 펼친 서포터즈에게도 상이 주어졌다.
 
바로 단국대학교 스포츠 프런트 ‘D-SPORONT’(이하 스포론트)가 그 주인공이다. 홈 개막전 1,100명을 시작으로 총 3,552명의 관중이 올 시즌 단국대 체육관을 찾았으며, 394.67명의 평균 관중 수를 기록했다.
 
# 정태건 회장이 말하는 D-SPORONT
이러한 압도적인 관중 몰이에는 스포론트의 공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 지 1년 남짓 되었지만, 최고의 대학농구 서포터즈로서 정상을 향해 가는 ‘D-SPORONT’(회장 정태건 - 스포츠경영학과 13)를 만났다. 
 
Q. D-SPORONT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단국대학교의 선수단 홍보, 이벤트 기획 등 선수들에 대한 지원 활동을 하는 단국대학교 스포츠 프론트 ‘D-SPORONT(디-스포런트)'입니다.
‘D-SPORONT’의 ‘D’는 단국을 뜻하며 ‘SPORONT’는 Sports와 Front의 합성어입니다. 단국대학교 스포츠 프론트를 의미하죠. 현재는 스포츠 경영학과 학생 9명, 예술대학 학생 1명, 지도교수님이신 김애랑 교수님까지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원들은 커뮤니케이션 팀, 이벤트운영 팀, 운영지원 팀에 각각 속해있습니다. 2016년 9월부터 지도교수님이신 김애랑 교수님과 단국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매니저(상호간의 호칭)들이 한 팀이 되어 준비하였고, 2017년 3월부터 실질적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선수를 사랑하는 대학, 선수가 사랑하는 대학’을 만드는 것입니다.
 
Q. 타 대학의 농구 서포터즈와는 달리 결성 배경이 독특하다고 들었습니다.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는 수업 내·외부적으로 많은 스포츠이벤트를 직접 기획·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2학기에는 ‘스포츠 이벤트 기획론’이라는 수업을 통해 ‘블루볼’이라는 타이틀로 스포츠이벤트(여자농구 경기)를 기획, 운영했습니다. 당시 많은 관중동원(약 800여 명)에 성공한 이벤트였습니다. 그러나 단발성 컨텐츠에 그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다음 경기부터는 경기장이 다시 텅텅 비더군요. 지난 학기 회장이었던 이상수 매니저가 단발적인 이벤트의 한계점과 동시에 ‘지속가능성’의 필요을 느끼게 되었고 김애랑 교수님께 본인의 생각을 말씀 드린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수님은 이전부터 단국대학교의 대학스포츠문화를 만드는 꿈을 갖고 있다고 누누이 말씀하셨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그러면 이제부터 우리가 해보면 어떨까?’라며 흔쾌히 응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모집 공고를 해 팀원(매니저)들을 모으고 한 학기 동안 준비했고, 2017남녀대학농구리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Q. 모든 게 낯설었던 1년차 시즌이었지만, 당당하게 응원상을 수상했어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빈 강의실에 모여서 D-SPORONT라는 이름을 정하고 조직을 개편하면서 서로의 역할을 정했었는데 지금은 점프볼 인터뷰를 하고 있으니까요. 최근에는 영광스럽게도 대학농구리그 시상식에서 남대부 응원상까지 받게 되었고요. 지난 시즌에는 천 명에 가까운 홈 관중 확보, 마스코트(단디) 제작, 머천다이징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값진 성과를 얻었습니다. 1년 동안 저희 매니저 모두가 땀과 열정을 바쳤기에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보다 더 열정적이신 스포츠경영학과의 교수님들을 비롯해 늘 도와주시는 감독님,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1년밖에 되지 않았기에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경기 당일 응원과 이벤트를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필요도 있고 SNS 컨텐츠를 다양화했으면 합니다. 이외에도 부족한 점들을 열심히 보완할 테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앞으로의 계획은?
남은 경기 수는 적지만 저희가 할 일이 적다고 볼 순 없습니다. 전국체전 이후에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다음 시즌을 함께 할 새로운 부원 모집과 스폰서 유치, 머천다이징 사업 구상 등 다시 1년 동안 달릴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또, 당장 내년부터는 단국대학교 여자 농구부까지 저희가 서포트하기 때문에 올해보다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와 프로구단 못지않은 스포츠 프런트로 거듭나겠습니다. 그리고, 단국대학교 주경기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선수를 사랑하는 대학, 선수가 사랑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도교수까지 함께 나선 서포터즈, 학생들은 든든  

타 대학 농구 서포터즈와 D-SPORONT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지도교수의 유무이다. 부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학업적으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지도교수의 존재는 천군만마와도 같다. 미국의 대학농구리그인 NCAA를 보면서 우리나라 대학 스포츠 문화의 활성화를 꿈꿨다는 김애랑 교수도 어엿한 스포론트의 멤버 중 하나다.
 
Q. D-SPORONT의 지도교수를 맡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지도교수를 맡게 된 동기요? 그냥 좋아서 시작했어요. 답이 너무 단순한가요? 사실 제 전공이 스포츠 마케팅입니다. 우리 D-SPORON 멤버들도 스포츠경영학과 학생들이 대부분이구요. 제가 만약 지금 대학생이라면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활동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함께 하자고 했을 때 그냥 좋았어요. 제 연구실이 체육관 바로 옆에 있습니다. 대학농구리그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모를 수가 없는 구조지요. 그리고 제가 농구를 좋아합니다. 농구선수 출신이거든요. 그래서 대학농구리그 단국대 홈경기는 거의 모든 경기를 관람하는 편입니다. 항상 텅 비어 있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면서 경기장이 참 조용하다. 선수들이 많이 외롭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대학 구성원들로 가득 찬 경기장, 그들의 응원을 받으며 신나게 경기하는 선수들, 미국 대학 스포츠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그림이거든요. 쉬울 것 같지만 절대 쉽지만은 않은 이 그림을 비슷하게라도 그려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생각만하고 있던 저에게 학생들이 선뜻 찾아왔고, 운동부 마케팅 팀을 구성해서 활동해 보고 싶다며 저에게 조언을 구하더군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함께 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고민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우리 학생들은 그 어려운 일을 아주 빠르게 구체화하여 실행하더라고요. 그렇게 D-SPORONT가 만들어졌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들의 활동이 좋아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도교수라기 보다는 창단멤버 또는 1기 멤버 중 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겠네요.
 
Q. 스포론트를 포함해 전국에 있는 대학농구 서포터즈에 한마디.
대학 구성원의 인정 그리고 지지가 없는 운동부는 존재하기가 참 어렵고 외롭습니다. 현재 대학 스포츠가 전체적으로 위기거든요. 많은 대학 스포츠 팀들이 해체 되었고, 앞으로 해체 계획이 있는 팀들에 대한 소식도 들었을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의 활동은 대학 스포츠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될 수 있으며, 지도자와 선수들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응원합니다.
 
# 차별화 된 마케팅 활동, 남다른 운영지원
대학농구 서포터즈는 기본적으로 선수들을 지원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여느 프로구단과 다를 것 없이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일찍이 실무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이기도 하다. 대학농구 서포터즈들은 운동부 동문회의 후원이나 학교 주변의 상권을 이용해 스폰서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D-SPORONT는 단국대학교 운동부의 프론트로서 프로구단 못지않은 스폰서 규모를 자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모든 것은 운영지원팀의 업무이자, 업적이다. 운영지원팀의 권세영(스포츠경영학과 16)씨를 만나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Q. 타 서포터즈와는 달리 다방면에서 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 과정이 궁금합니다.
D-SPORONT는 기업의 후원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우선, 기업과의 접촉 이전에 기업들에게 우리의 활동을 알리고 설명하기 위한 제안서를 작성했습니다. 이후, 여러 분야로 기업을 나누어 분야별로 10~20개 정도의 기업에 대한 기본 정보를 조사하여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리스트에 있는 기업들에 우리 부원들이 직접 연락을 취하고 접촉해 D-SPORONT를 설명하고 후원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학교 앞에 상점들부터 시작해 천안 시내의 가게나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여 우리를 알리고 후원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제안서를 읽고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의 담당자께서 직접 학교에 와서 직접 미팅 자리를 갖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접촉하여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Q. 대학생의 신분으로서 기업들과의 접촉은 낯설면서도 힘든 일이었을 것 같은데요?
운영지원팀에서 하는 업무는 기업과의 접촉, 후원 물품 관리, 그리고 머천다이징 물품 관리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것은 기업들과 접촉하는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접촉해야 하는 대상은 모든 업무를 확실하고 형식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엄연한 사회적 ‘기업’이었습니다. 부원들 모두 처음 해보는 업무였기에 긴장하는 것은 물론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리고 D-SPORONT가 학생들이 운영하는 동아리이기도 하고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해 아직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 만큼 기업들이 제안을 거절할 때도 많았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직접 부딪힐 때 팀원들이 가장 힘들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우리의 제안서에 관심을 가져주는 기업들이 있었고 현재 해당 기업들과 좋은 계약을 맺어 다양한 후원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뿌듯한 마음이 앞섭니다.
 
Q. 평소에는 운영지원팀에 있지만, 현장에서도 열성적인 응원을 펼칠 정도로 스포론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스포론트에 지원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요.
처음에 D-SPORONT는 ‘단국대학교 운동부를 지원하는 동아리’로 시작을 했고 프로구단처럼 우리학교 운동부를 도와주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시작은 단국대학교 농구부입니다. 저는 처음 시작할 때, 대학교 운동부를 지원한다는 것은 어디에서도 해볼 수 없는 경험이라고 느꼈습니다. 또한 사회에 나아가 마케팅의 길을 걷고 계신 분들께 들은 얘기 중, 프로구단을 창단하는 것처럼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말씀이 가슴 속에 새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생 때 아니면 할 수 없는 경험이기도 하고 백지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지원했습니다. 제가 기대한 바와 같이 스포론트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스포론트를 하면서 선수들과도 친해졌는데, 경기 때 더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진심으로 선수들을 아끼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물론 지금은 농구부만을 지원하고 있지만 나아가 교내의 모든 운동부에 대한 지원을 꿈에 그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대학농구도 다를 바가 없다. 팀의 성적과 경기력이 좋거나, 다양한 행사를 펼치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경기장으로 옮기게 된다. 정규리그에서의 팽팽한 4강 구도. 그리고 400명에 육박하는 평균 관중은 D-SPORONT를 바쁘게 만들었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의 이벤트는 물론이고 SNS를 활용한 각 종 홍보는 필수가 되었다. 운영지원팀이 시즌 전에 기업들을 찾아 다니며 바쁘다면, 정작 시즌 중에는 이벤트운영팀이 쉴 새 없이 바쁘다고 한다. 이벤트운영팀의 성경진(스포츠경영학과 16)씨에게는 돌아보면 뜻 깊은 시즌이었다.
 

Q. 지난 시즌에 진행했던 이벤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을 꼽으면?
바로 홈 개막전에 진행했었던 소원나무 이벤트입니다. 소원나무 이벤트는 단국대학교 학생들의 소원을 적어 나무에 매단 후, 그 중 하나의 소원을 뽑아 농구부 선수들과 저희 D-SPORONT가 함께 이뤄주는 이벤트였습니다. 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시기가 3월이라 새내기들의 포부 가득한 소원들도 많이 받아볼 수 있었고 단국대학교 학우들이 자신의 소원을 적으며 즐거워하는 것을 보며 진행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또 농구부 선수들이 뽑은 소원의 주인공이 교환학생 학우였는데, 그 이벤트를 계기로 한국 대학생활에 대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저희 또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보람차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돌이켜보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시즌을 치르면서 온.오프라인 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진행했을 텐데 개인적으로 새 시즌에 진행하고 싶은 것은?
앞으로는 여성 관중들도 부담없이 참여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진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이벤트는 3점 슛이나 스킬 챌린지를 비롯해 신체를 많이 사용하는 이벤트를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경기장을 찾는 여성 관중들이 치마를 입고 와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참여를 꺼려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앞으로의 이벤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추진해 관중들이 즐기고 만족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고 싶습니다.

# 학우들을 팬으로!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고파
마지막으로는 커뮤니케이션팀의 최유빈(스포츠경영학과 16)씨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커뮤니케이션팀은 단국대학교 농구부와 경기에 대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로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홍보, 이벤트 홍보, 경기 결과 업로드, 선수 소식 업로드를 합니다. 매 경기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는데, 교내 방송국인 DKBS와 교내 TV를 통해 학우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라며 커뮤니케이션팀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매 경기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는데, 가장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반응이 뜨거웠을 때는 홈 개막전인 고려대와의 경기였습니다. 약 1800명에 이르는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D-SPORONT의 공식 첫 활동인 만큼 부원들도 각별히 신경 써서 준비했습니다. 특히, 4쿼터 막판 접전 상황에는 모든 관중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응원을 펼쳤는데, 하나되어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기획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그는 “1년차라 미숙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어요. 정규리그 어웨이 경기는 물론이고 MBC배와 종별 대회까지 직접 찾아가 단국대 농구부를 응원할 정도로 열성적인 팬들도 생겼구요. 대학농구가 침체기라고 하는데 이런 팬들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리그 전체적인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그 중심에는 D-SPORONT를 비롯한 대학농구서포터즈가 함께 할 거에요”라 말했다.
 
대학농구서포터즈 중 막내로서 첫발을 내딛자 마자 쟁쟁한 경쟁 팀들을 제치고 응원상을 수상한 D-SPORONT. 다음 시즌부터는 여자농구부 서포터즈까지 맡는다. 2년 차 시즌에는 어떤 마케팅 전략과 이벤트로 농구 팬들 앞에 설 지. 그들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사진=단국대학교 스포츠 프런트 ‘D-SPORO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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