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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우석대 최규선 “트라이아웃서 내 모든 것 쏟아 붓겠다”
임종호(subradio@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10-03 02:57

[점프볼=임종호 기자] “트라이아웃에서 내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 2017 신인드래프트에 나서는 우석대 최규선(20, 183cm)의 각오다.

 

최규선은 현재 우석대 2학년에 재학 중이지만 프로선수 꿈을 이루기 위해 프로 조기진출을 선언했다. 최규선은 지난 7월 영광에서 열린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4경기 평균 20.5득점(3점슛 4.75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울산 무룡고 출신의 그는  “2부 대학 소속이라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을 해오면서 절실함이 생겼다. 슛과 성실함에 있어서는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중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 있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규선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 울산으로 내려와 모교 울산송정초등학교에서 후배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과 개인 운동을 병행하며 드래프트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다음은 최규선과의 일문일답.

 

Q. 드래프트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과정이지만, 학교 사정이 안 좋다보니 팀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만들어져 있다. 거의 혼자서 개인 연습 위주로 준비하고 있다.

 

Q. 드래프트에 나서게 됐는데?
원래는 내년에 참가하려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인해 올해 참가하게 됐다. 2부 대학 선수라 아직 인지도도 떨어지고, 보여준 것도 부족하지만 잃을 것도 없다는 생각이다. 절실함과 간절함을 가지고 자신 있게 부딪쳐 볼 생각이다.

 


Q. 자신의 장점을 소개한다면?
3점슛이 장기다. 언제든 어느 타이밍에서든 슛을 올라갈 수 있고, 필요할 때 한 방을 터트려 줄 수 있다. 그리고 성실함은 누구한테도 안 질 자신 있다.

 

Q. 프로에 간다면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
필요할 때 꼭 한 방을 터트려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또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기회가 된다면 죽어라 하고 싶다.

 

Q. 드래프트에 뽑힐 확률을 예상해본다면?
솔직히 선발될 확률은 희박하다고 본다. 하지만 작년에 오종균(은퇴) 선수가 뽑히는 것을 보고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되든 안 되든 트라이아웃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2부 대학인 우석대로 진학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때 1분이라도 뛰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코치님이 바뀌면서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원래는 대학교에 가서 농구를 그만두려 했다. 교원 자격증을 취득해서 체육 교사를 준비하려고 알아보다보니 우석대를 선택하게 됐다. 거기서 김용우 코치님을 만나서 농구에 눈을 떴고, 프로를 꿈꾸게 됐다.

 


Q. 김용우 코치는 본인에게 어떤 존재인가?
정말 은인 같은 존재다. 늘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고 저한테 많은 애착을 가지고 계신다. 코치님이 저희를 지도하실 때도 프로에 필요한 것을 되게 많이 알려주신다. 트라이아웃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와 프로에 갔을 때 어떻게 해야 살아남는지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Q. 마지막으로 10개 구단 코칭스태프와 관계자에게 본인을 어필한다면?
지금까지 정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동을 해왔다. 성실함과 슛은 1부 대학 선수에게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한 방이 필요할 때와 팀에 필요한 선수를 뽑으신다면 저를 꼭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 사진=유용우, 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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