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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UBC] ‘치앤 요우처 21득점‘ 대만, 대회 첫 승 신고
김찬홍(cksghd654@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7-08-13 15:59
[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기자] 대만이 늦은 대회 첫 승을 올렸다. 

대만은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서 일본을 상대로 74-6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2쿼터부터 맹활약한 치앤 요우처는 21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반면 일본은 손이 굳기라도 한 듯 슈팅 난조를 겪으며 대회 첫 패배를 겪었다.

대만은 포워드 센 이춘의 연속 득점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수비에서는 일본으로부터 연이어 실책을 이끌어내며 공격권을 연달아 가져갔다. 일본이 연속 득점을 넣으며 따라갔지만 대만은 천 관췐의 득점을 시작으로 코트에 나온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따돌렸다. 천 관췐은 1쿼터 막바지에 득점을 추가하며 18-12로 앞섰다.

2쿼터도 1쿼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본은 지난 한국전에서 좋았던 슛감이 식었다. 전반전에 시도한 9개의 3점슛 중 단 2개만 성공하는 데 그쳤다. 반면 대만은 3점슛 시도보다는 안전한 골밑을 택했다. 더불어 포워드 치앤 요우처가 일본의 수비를 헤집으며 10점을 추가했다. 치앤 요우처의 맹활약 속에 대만은 36-31, 여전히 리드를 챙겼다.

후반전들어 일본의 수비가 탄탄해지며 대만을 거세게 위협했다. 일본은 안도 슈토를 내세워 공격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연속 7득점으로 대만의 턱밑(3점차, 45-48)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대만의 치앤 요우처의 슛감은 여전히 식지 않았다. 오른쪽 45도에서 깔끔한 3점포를 터트린 처앤 요우처는 똑같은 위치에서 다시 3점포를 쏘아올렸다. 처앤 요우처는 속공까지 마무리하며 53-46, 일본의 매서웠던 추격을 뿌리쳤다.

일본은 풀코트 프레스까지 사용하며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히라시와 겐이 골밑을 연속으로 두드리며 실낱같은 희망을 잡아봤지만 외곽은 여전히 엉망이었다. 다시 한 번 3점차까지 쫓았지만 대만의 지역 수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일본의 공격을 저지하며 득점을 올린 대만은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겨두고 황 총한이 결정적인 3점포를 터트리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황 총한은 4쿼터에만 14점을 올렸다. 대만은 단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채 일본을 잡았다. 승리를 거둔 대만은 하루 휴식을 가진 뒤 한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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