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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직장인리그] 확실한 성장세로 돌입한 한국타이어, 2연승으로 조 1위
김지용(mcdash@nate.com)
기사작성일 : 2017-08-13 00:14

 

 

주축 선수들이 결장했지만 조직력을 앞세운 한국타이어가 쾌조의 2연승에 성공하며 디비전2 B조 1위로 올라섰다.
 

8월12일 열린 대한직장인체육회 농구협회장 배 2017 The K직장인리그 2차대회(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 임민욱, 박찬용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가운데 노유석(20점,4어시스트)이 3점슛 6개를 터트리며 원맨쇼를 펼친 가운데 이형근(8점,2리바운드), 유현석(6점,10리바운드), 임성연(6리바운드)이 돌아가면 굳건히 골밑을 지킨 한국타이어가 LG이노텍을 52-40으로 물리치고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조직력의 승리였다. 시즌 첫 경기에서 SK텔레콤을 상대로 7점 차 신승을 거두며 새로운 가능성을 내비쳤던 한국타이어는 두 번째 상대인 LG이노텍을 상대로 팀의 주축인 임민욱과 박찬용 등이 결장하며 전력의 공백을 피하지 못했다. 첫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갈 확률이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가 없으니 잇몸이 있었다. 새롭게 성장 중인 한국타이어는 임성연, 유현석 두 빅맨을 앞세워 LG이노텍을 괴롭혔다. 투박하지만 굳건하게 골밑을 지킨 두 선수의 활약에 노유석, 신동훈이 절정의 슛 감각을 자랑한 한국타이어는 예상 밖의 대승을 거두며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한국타이어는 LG이노텍을 상대로 또 한 번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주축 선수들이 결장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1쿼터부터 치고나가는 한국타이어였다. 이형근의 골밑 득점에 노유석의 3점포가 터지며 경기 초반 12-2로 리드하는 한국타이어였다. 노유석이 1쿼터 후반 다시 한 번 3점슛을 작렬시키며 15-2까지 도망간 한국타이어였다.


지난 경기 MVP였던 노유석이 1쿼터부터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에이스 장윤이 무득점에 그친 LG이노텍을 손쉽게 따돌린 한국타이어는 노장 신윤수의 2+1점슛까지 터지며 1쿼터에만 3개의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17-7로 앞서며 1쿼터부터 순조롭게 경기를 운영한 한국타이어는 2쿼터 들어서도 노유석의 3점 원맨쇼를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다. 노유석은 무르익은 기량을 자랑했다.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다 지난 시즌부터 팀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한 노유석은 팀 동료 김동옥의 부상 결장으로 어깨에 짊어져야 할 무게감이 더했다. 하지만 노유석은 자신의 부담을 즐겼다. 2쿼터에만 3개의 3점포를 몰아치며 전반에만 5개의 3점포를 터트린 노유석이었다.


노유석이 2쿼터 중반 3개의 3점포를 연이어 터트리며 경기를 주도한 한국타이어는 노유석의 3점 퍼레이드 이후 신동훈까지 야투 행렬에 가담하며 33-11로 LG이노텍을 압도했다.


득점은 노유석, 신동훈 등 가드진이 주도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을 떠받든 선수들도 있었다. 박찬용과 임민욱의 결장으로 골밑에서 어려움이 있어보였던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유현석, 임성연 두 빅맨이 LG이노텍 장윤과 서존리 등 돌파력 좋은 선수들을 성공적으로 저지하며 예상 밖의 큰 점수 차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구력이 짧은 두 선수는 화려하진 않지만 큰 덩치와 묵직함을 앞세워 골밑을 지켰고, 두 선수의 묵직한 수비에 LG이노텍 에이스 장윤과 서존리는 전반 무득점이란 믿기 힘든 기록을 남겼다.


모든 지표가 한국타이어의 승리로 향하고 있었다. 전반 11점만 내준 한국타이어는 돌파력이 좋은 LG이노텍 최지훈에게만 11점을 내줬을 뿐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을 33-11로 앞서며 일찌감치 대승의 발판을 마련한 한국타이어는 3쿼터 들어서도 20점 차의 리드를 유지했다.

 

전반 무득점에 그쳤던 LG이노텍 장윤이 3점포를 터트렸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한정훈이 결장한 가운데 장윤과 서존리가 흔들리자 추격의 원동력이 사라진 LG이노텍이었다. 서존리는 자신의 돌파력을 앞세워 플로터와 코너의 동료들에게 어시스트 패스를 연결했지만, 자신의 플로터와 동료들의 야투는 계속해서 림을 빗나갔다.


여유를 찾은 한국타이어는 3쿼터 들어 단 8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LG이노텍 역시 흔들린 가운데 센터 유현석이 골밑에서 첫 득점에 성공하는 등 행운 섞인 득점까지 터지며 20점 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수비로 재미를 본 한국타이어는 4쿼터 초반 41-27까지 한 차례 추격을 허용했지만 노장 신윤수의 3+1점슛과 노유석이 3점포가 연이어 터지며 LG이노텍의 추격세를 끊어냈다.


4쿼터 초반 터진 신윤수와 노유석의 외곽포로 다시 한 번 21점 차로 도망간 한국타이어는 마지막까지 개막전 승리에 이어 다시 한 번 승리를 챙기며 시즌 2연승에 성공하게 됐다.


가드 김동옥의 부상 결장과 임민욱, 박찬용 등 주축 선수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노유석, 신윤수, 신동훈 등 기존 선수들의 활약에 유현석, 임성연 등 새 얼굴들의 활약이 더해지며 디비전2 B조 선두로 나서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한국타이어 신동훈이 선정됐다. 앞선에서 유려한 움직임으로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탠 신동훈은 "골밑 플레이가 가능한 주축 선수들이 결장해 우려가 컸다. 하지만 노유석 선수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팀도 놀랐지만 상대 팀은 더 당황한 것 같았다. 노유석 선수의 3점포가 대승의 발판이 됐다"라고 연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본인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골밑에서 예상 밖의 활약을 펼쳐준 유현석과 임성연의 활약에 대해선 "농구 구력이 짧아 디테일은 부족하지만 묵직한 맛이 있다. 골밑에서 버텨주는 힘이 있다보니 동료들이 편한 플레이를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몸싸움도 능한 편이어서 오늘 경기에서 큰 힘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매 시즌 성장하고 있는 본인들의 조직력에 대해선 "몇 시즌 전만해도 중심이 없어 우왕좌왕 하는 편이었다. 모순이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동옥 선수가 큰 부상을 당해 벤치에서 코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적재적소에 작전이나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그리고 타임아웃 타이밍도 좋아지며 경기 외적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팀으로선 코트에 있는 김동옥 선수도 필요하지만 벤치에서 코치 역할을 하는 김동옥 선수도 필요하다. 당분간은 복귀가 힘든만큼 코치 김동옥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 개인적으로는 전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선수, 코치 모든 팀 동료들이 똘똘 뭉쳐 꼭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LG이노텍 40(7-17, 4-16, 11-8, 18-11)52 한국타이어


*주요선수기록*
LG이노텍
최지훈 19점, 10리바운드, 3스틸
장윤 17점, 13리바운드, 2스틸
서존리 4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한국타이어
노유석 20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신동훈 11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이형근 8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77F2E9DE1EC0091BA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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