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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UBC][영상] ‘18P 11R' 박정현 “남은 경기는 무조건 이기겠다”
강현지(kkang@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8-12 19:17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남은 경기 다 이겨야죠….” 박정현(204cm)이 패배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한국은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서 일본을 상대로 77-81로 패배하며 대회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18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 팀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박정현이 웃지 못한 이유다. 박정현이 뽑은 이날 패인은 3점슛. 한국은 20개의 3점슛을 던졌지만, 림을 가른 건 4개. 이마저도 4쿼터 추격전이 펼쳐졌던 상황에서 김낙현, 박지훈의 슛이 성공시키면서 성공률 5%가 올라갔다.

 

박정현은 또한 “2대2 수비 상황에서 빨리 움직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짧게 답했다. 

 

그러면서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일본은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비해 지난 2월부터 연습에 돌입했지만, 한국은 지난달 31일부터 소집돼 몇 차례 프로팀과 연습 경기를 가진 것이 고작이었다.

 

“우리가 일본보다 높이에서 우위에 있다 보니 2점씩 쌓으면서 추격했다. 그러면서 넘길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결국 뒤집지 못했다”고 거듭 아쉬움을 전한 박정현은 “2연패는 우리도 충격적이다. (결승, 준결승 진출을 떠나) 남은 경기에서는 무조건 이길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2패를 안은 한국은 사실상 결승 진출이 어렵게 됐다. 러시아가 3승을 거둔 가운데, 일본이 필리핀, 한국을 잡으면서 2승을 기록했다. 일본이 대만, 러시아에게 패하고, 한국이 필리핀, 대만에게 승리한다고 해도 3승을 거둔 러시아가 있고, 한국이 상대 전적을 계산하게 될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패했기 때문.

 

한국은 13일 오후 4시 30분 필리핀, 15일 오후 4시 30분 대만과의 경기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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