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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3X3] 생소한 야외 3X3 농구 앞둔 고아라 "우리는 골밑이 관건"
손대범()
기사작성일 : 2017-08-11 20:40

[점프볼=용인/손대범 기자] "제가 골밑을 잘 막아야 할 것 같아요."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 포워드 고아라(29, 179cm)가 골밑 수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규리그 이야기가 아니다. 오는 13일에 열리는 WKBL 3X3 토너먼트 트리플 잼(Triple Jam) 대회 이야기다.

 

WKBL은 시민들과 농구 문화를 즐기기 위해 13일 오후부터 서울 반포한강시민공원 예빛섬에서 3X3 대회를 개최한다. 6개 구단에서 4명씩 출전해 3대3 농구를 펼치는가 하면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예정돼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생명에서는 고아라와 함께 박하나, 박다정, 이주연이 출전한다. "우리 팀만 센터가 없더라"라고 웃은 고아라는 "상대를 어떻게 막느냐에 따라 우리 팀 공격에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3대3 경험은 고교시절 이후 처음이라는 고아라는 "가끔 SNS를 통해 영상을 보곤 했다. 잘 하는 선수들이 정말로 많았다. 우리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선수들과도 '잘해서 우승하자'라고 말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관건은 두 가지. 고아라가 말한대로 '높이'를 어떻게 극복할 지, 그리고 6팀 모두에게 해당되는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할 지에 있다. 대다수 선수들이 3X3 규칙도 생소할 뿐 아니라 야외에서 농구를 한 경험이 없기 때문. 고아라는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대표팀 선수들이 아시아컵 대회를 마치고 합류함에 따라 손발을 맞추며 전술을 완성시켜가고 있다. 고아라는 "개인적으로도 (임근배) 감독님께서 잘못된 동작이 나올 때마다 지적해주시고 있다. 힘들 때마다 WNBA에서의 기억을 떠올린다. 그들도 간절함을 갖고 정말 열심히하는데, 나 역시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한다. 올해도 우승을 위한 적기라 생각한다. 우승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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