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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날 더 필요로 하는 팀 있을 거라 생각”
곽현(rocker@jumpball.co.kr)
기사작성일 : 2017-05-16 15:15

[점프볼=곽현 기자] 이정현에 이어 김동욱(36, 194cm)도 FA시장에 나왔다. 포워드 보강을 노리는 팀들로서는 매력적인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은 FA협상에서 소속팀 고양 오리온과 결렬됐다. 오리온이 3년간 보수 4억5천만원을 제시한 반면, 김동욱은 3년 계약에 5억원을 요구했다.

 

김동욱은 2015-2016시즌 오리온 우승 당시 팀의 키플레이어로 활약했다. 득점부터 경기조율, 안드레 에밋에 대한 수비까지 해냈다. 지난 시즌 역시 팀을 이끄는 선수였지만, 발목 부상으로 정규리그 막판과 플레이오프에서는 제 기량을 보이지 못 했다. 하지만 좋은 체격조건을 이용한 포스트업, 외곽슛, 경기조율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김동욱은 점프볼과의 전화통화에서 “나도 한 번 시장에 나가서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다. 오리온에서 우승도 해봤지만, 좀 더 날 필요로 하는 팀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리온이 제시한 계약내용에 대해서는 “모든 게 만족스러울 순 없다고 생각한다. 금액적인 것보다는 시장에 나가서 가치를 인정받고 싶었고, 다른 환경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좀 더 좋은 환경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만 36세인 김동욱은 35세 이상 선수는 보상선수에서 제외된다는 규정 때문에 이점이 있다. 김동욱을 영입하는 팀은 보상선수나 보상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듣기로도 보상선수가 없는 게 이점이라고 들었다. 내가 봐도 FA제도가 어린 선수들에게는 보상제도 때문에 부담이 되긴 한다.”

 

김동욱은 FA에서 바라는 부분에 대해 “운동할 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 팀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 날 데려가려는 팀은 성적을 내려고 하는 팀일 것이다. 다쳤던 발목도 다 나았다. 지난 시즌 많이 못 뛴 게 아쉬운데, 다음 시즌은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FA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김동욱. 김동욱을 손에 넣을 팀은 어느 팀이 될지 궁금하다.

 

#사진 –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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