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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중간결산⑤ ‘1승이 절실한 그들’ 조선대-명지대
김찬홍(cksghd654@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7-04-21 07:23
[점프볼=김찬홍 기자] 14일을 기점으로 휴식기에 돌입한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따뜻한 봄이 찾아왔건만, 승리를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한 조선대와 명지대 코트에는 찬바람만 불었다 . 2주라는 휴식기를 통해 그들은 반전을 준비한다.
 
조선대학교 : 0승 8패(공동 11위)
 
지난 시즌 버팀목이었던 이승규(오리온)가 졸업하면서 그 짐은 정해원에게 돌아갔다. 이번 시즌에도 8경기 중 5경기를 풀타임으로 뛸 정도이니, 이쯤 되면 정해원은 곧 조선대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다. 이번 시즌 제일 적게 소화한 경기는 3월 30일 중앙대전 36분 25초였다.
 
정해원의 3점슛은 상당히 위력적이다. 35.1%(33/94)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정해원은 조선대 공격의 첫 번째 옵션이다. 그러나 정해원이 막히는 경우 조선대의 공격이 멈춘다. 다른 선수들이 정해원보다 높은 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8경기 중 3경기밖에 안된다.
 
장우녕과 김동균의 입학으로 높이를 보강한 조선대지만 아직 부족하다. 조선대가 있는 B조는 전반적으로 높이가 다들 좋은 팀이다. 연세대와 중앙대, 경희대, 상명대 등 높이에서 모두 조선대보다 한 수 위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 신입생이지만 장우녕과 김동균이 더욱 더 힘내야 한다.
 
신철민의 부재도 뼈아프다. 파이팅 넘치는 그의 투지는 지난 시즌 조선대의 원동력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전반기 8경기 모두 결장하며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이번 시즌 5승이라는 출사표를 던진 이민현 감독으로써는 아쉬움이 더 큰 시즌일 것이다. 다만 앞선 가드진들의 약진이 더 필요하다. 3학년 이상민과 2학년 장용근이 한 발짝 더 뛰어 정해원을 도와야한다. 8연패의 사슬을 끊고 후반기에 조선대가 1승을 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명지대학교 : 0승 7패(공동 11위)
 
조선대와 함께 명지대도 암담한 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끈 주긴완(모비스)의 공백이 크게 느껴진다. 조선대와 마찬가지로 얇은 선수층은 아쉽기만 하다.
 
4학년 듀오 김효순과 정준수의 콤비만큼은 확실하다. 정준수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19.2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100퍼센트 수행하고 있다. 1년 휴학 후 복학한  김효순도 12.43득점을 기록하며 명지대에 스피드를 새겼다. 다만, 전반기 막바지 부진이 아쉽다. 슈팅능력이 좋은 포인트가드 우동현도 꾸준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14.57득점을 기록하면서 명지대의 외곽을 책임지고 있다.
 
명지대도 높이가 아쉽다. 팀 내 최장신은 3학년 포워드 박지환(196cm)이다. 센터가 없다. 골밑을 정준수-표경도-이동희가 번갈아 골밑을 지키고 있지만 한계가 확실하다. 상대 빅맨들을 막지 못하면서 7연패를 당했다.
 
후반기 반전을 위해서 속공 농구의 위력이 더해져야 한다. 보다 빠른 스피드로 분위기 반전에 시도해야 한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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