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이원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대부분의 구단들이 외부FA 영입에 냉랭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경은(KDB생명) 염윤아(KEB하나은행) 고아라(삼성생명) 박태은(우리은행) 등 4명이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이미 외부FA 영입 의사가 없다는 것을 밝힌 구단이 꽤 된다. 몇몇 구단들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중이다. 가장 큰 이유는 보상선수 때문이다.
[점프볼=강현지 기자] 새 시즌 고아라(30, 179cm)는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용인 삼성생명이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아라와 FA(자유계약선수) 1차 협상 결렬 소식을 전했다. 연봉 협상 금액에서도 1천만원(구단 제시액 1억 5천만원, 선수 제시액 1억 6천만원)차이가 있다. 하지만 금액에서 그리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이별을 택한 공식적인 입장은 ‘변화’로 보인다.
[점프볼=이원희 기자] KB스타즈가 보강을 노리는 부분은 가드 포지션이다. 심성영이 주전가드로 활약했지만 이를 뒤받쳐 줄 선수가 없었다. 외부 FA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을 이뤄낼 가능성이 있다. KB스타즈는 이번 FA에서 가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뜻을 드러냈다.
[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시즌 첫 초등학교 농구대회에서 상주 상산초교와 광주 우산초교가 첫 승을 따냈다. 상주 상산초교는 23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한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제17회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개막 경기에서 군산 서해초교의 추격을 뿌리치고 29-21로 승리했다.
[점프볼=강현지 기자] “날 필요로 했던만큼 보답하겠다.” 청주 KB스타즈가 23일 염윤아(31, 177cm)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심성영 외 이렇다할 백업가드가 없었던 KB스타즈로서는 가드진을 보강해야겠다고 생각해왔고, 결국 염윤아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점프볼=인천공항/민준구 기자] “한국에 돌아왔을 때 ‘WNBA는 어땠어요?’라는 질문을 받고 싶다.” 한국여자농구의 희망 박지수(20, 193cm)가 부푼 꿈을 안고 미국으로 떠난다.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박지수는 설렘과 기대를 드러내며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성공신화를 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점프볼=민준구 기자] “유독 힘들었던 나날이었다. 이제 새로운 곳에서 적응하는 일만 남았다.” 이번 여자농구연맹(WKBL)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이경은이 인천 신한은행으로 향했다. 3년 간 2억 1천만원의 계약을 맺은 이경은은 정들었던 구리를 떠나 김단비, 곽주영과 함께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점프볼=민준구 기자]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다.” 지난 6년 간 용인 삼성생명에서 활약한 고아라가 부천 KEB하나은행으로 이적했다. 3년 1억 9천만원에 계약을 확정지은 고아라는 새 보금자리에서 자신의 농구인생을 이어가게 됐다.
[점프볼=강현지 기자] 2018-2019시즌에는 샐러리캡과 선수 최저연봉이 인상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3기 제4차 임시총회 및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임시 총회에서 안양 KGC인삼공사 김재수 구단주 변경 건을 승인, 이사회에서는 2018-2019시즌 샐러리캡 및 선수 최저연봉 등에 대해 결정했다.
[점프볼=이원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FA들의 행선지가 모두 정해졌다. 이경은 염윤아 고아라 박태은 등 4명이 시장에 나왔었다. 이경은 신한은행, 염윤아 KB스타즈, 고아라는 KEB하나은행 유니폼을 새롭게 입게 됐다. 박태은은 행선지를 정하지 못해 우리은행과 재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